그렇게 계획하고 있던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에서 부터의 후원의 손길이 연결되어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.

빈민촌 옆에 개인 땅을 임대 할 수 있는 상황이 허락되고 그 가운데 전해진 후원으로 새롭게 자뽀떼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앞으로 감당해야 할 더 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.

빈민가 지역에 있다보니 전기, 수도 공급이 어려워 교회가 제대로 운영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.

또한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도시빈민들이다 보니 하루 벌이에 연연해서 주민들에 교회에 오는 것 조차도 쉽지 않습니다.

학생들 또한 방과 후에는 대부분 장사나 하루벌이에 뛰어들기 때문에 이들이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 하는 것은 오히려 산지 원주민 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.

 

하지만 이 어려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습니다.

많은 어려움들이 있는 이 땅이지만 세로 세우신 자뽀떼 교회를 통해서 이땅이 하늘의 양식으로 넘쳐나는 그런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.

기적의 하나님의 은혜가 이 지역을 변화시킬 줄로 믿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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